인터넷 뱅킹, 최우수 '신한은행'…스톡피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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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가 9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평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개인고객의 입장에서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을 포함한 총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해 조사됐다. 평가 항목은 ▲거래 서비스 ▲고객지원 서비스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속도 및 안정성 등 크게 5가지로 나눠지며, 각각의 항목은 다시 약 500여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은행으로 뽑힌 신한은행은 종합점수 82.98점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고객아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파이낸스 코디'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내집마련, 자년양육, 노후설계 등을 추천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재테크 전략 수립리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개인화 서비스 측면에서도 'MY 신한' 외에도 'MY FunyZone'과 'My Mall', 'My Widget'을 구분해 제공,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필여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위를 차지한 우리은행(82.94점)은 체계적인 UI(사용자환경)구조로 홈페이지를 구성, 인터넷뱅킹과 U-뱅킹존, 금융상품몰, 우리카드 등 사용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로의 접근이 매우 편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3위인 농협(82.48점)은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 정돈된 레이아웃으로 메인 메뉴와 'X뱅크', '뱅크젯' 등 농협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융 라이프'를 통해 재테크 정보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거래서비스 부문에서는 국민은행이 우수은행으로 평가됐으며 ▲고개지원 부문 우리은행 ▲정보제공 부문 신한은행 ▲사용의 편리성 부문 기업은행 ▲속도·안정성 부문 대구은행이 꼽혔다.
한편 스톡피아는 퇴직보험과 퇴직신탁이 2010년 이후에는 폐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5년 12월 그 대체수단으로 도입된 퇴직연금의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에 도입된 지 만 3년이 된 퇴직연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4조6000억원의 규모였으며, 오는 2010년까지 30조원 이상의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들은 경제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은행들의 건전성은 물론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써 퇴직연금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온라인 금융서비스 평가기관인 스톡피아가 9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평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개인고객의 입장에서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을 포함한 총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대상으로 모니터링해 조사됐다. 평가 항목은 ▲거래 서비스 ▲고객지원 서비스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속도 및 안정성 등 크게 5가지로 나눠지며, 각각의 항목은 다시 약 500여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은행으로 뽑힌 신한은행은 종합점수 82.98점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고객아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파이낸스 코디'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내집마련, 자년양육, 노후설계 등을 추천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재테크 전략 수립리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개인화 서비스 측면에서도 'MY 신한' 외에도 'MY FunyZone'과 'My Mall', 'My Widget'을 구분해 제공,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필여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위를 차지한 우리은행(82.94점)은 체계적인 UI(사용자환경)구조로 홈페이지를 구성, 인터넷뱅킹과 U-뱅킹존, 금융상품몰, 우리카드 등 사용자가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로의 접근이 매우 편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3위인 농협(82.48점)은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 정돈된 레이아웃으로 메인 메뉴와 'X뱅크', '뱅크젯' 등 농협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용한 서비스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융 라이프'를 통해 재테크 정보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거래서비스 부문에서는 국민은행이 우수은행으로 평가됐으며 ▲고개지원 부문 우리은행 ▲정보제공 부문 신한은행 ▲사용의 편리성 부문 기업은행 ▲속도·안정성 부문 대구은행이 꼽혔다.
한편 스톡피아는 퇴직보험과 퇴직신탁이 2010년 이후에는 폐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5년 12월 그 대체수단으로 도입된 퇴직연금의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에 도입된 지 만 3년이 된 퇴직연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4조6000억원의 규모였으며, 오는 2010년까지 30조원 이상의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들은 경제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은행들의 건전성은 물론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수익원으로써 퇴직연금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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