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 솟는 일터로

유한킴벌리 군포공장장 송명식 전무는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근무시스템을 통해 사원들이 창의적이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 실천의 공로로 경영자상을 받았다.

이러한 기업문화는 사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안을 가능하게 하여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과 생산성 향상,품질경영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송 전무는 4조 2교대 근무 등 유한킴벌리의 독창적인 문화인 평생학습 시스템을 통해 제안제도를 활성화했으며 전 직원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문제의 분석,해결 방안을 스스로 발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평생학습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외부전문가 교육 등의 기회를 확산하여 직원들의 역량을 높였으며 1인당 연간 교육 시간을 300시간 이상 이수하게 하여 지식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유한킴벌리만의 6시그마 활동을 제안하여 연간 100여건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제조원가 대비 3%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으며 6시그마 활동 대상자 중 약 50%에 해당하는 인원이 Black Belt(6시그마인증) 자격을 갖추는 등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송 전무는 특히 인재 양성을 위해 임직원의 교육 훈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혈연.지연.학연을 타파하고 능력 및 성과 위주의 인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역량을 지니고 입사를 하게 되지만 새로운 지식의 충전이나 충분한 학습 기회를 갖지 못함으로써 지속적인 역량의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평생학습 시스템은 안전 확보를 위한 적절한 휴식기간과 함께 사원들에게 충분한 교육과 스스로의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형적 개선의 효과는 실제 원가 절감이나 부가가치 증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여 현장리더들이 작업환경 개선을 중요시하도록 개선회의와 교육 기회도 많이 제공하고 있다.

송 전무는 장기적인 목표로 인간존중 기업이념의 실현뿐만 아니라 일과 개인의 삶의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환경,품질 등 생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공장의 무재해 실현,최고의 제품 생산에 기여함은 물론 근무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더 나아가서 평생학습 시스템을 통해 사원들이 충분한 휴식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능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대표적 사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