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제조회사 EBI가 뉴욕치대 조상춘 교수를 초청해 '핸즈온코스'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EBI에 따르면 조 교수는 12월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63빌딩 58층 Mars룸에서 EBI BESTic 임플란트 시술을 직접 선보이는 등 실습을 위주로 강연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조상춘 교수는 1984년 경북대 치대를 졸업한 이후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임플란트과를 수료. 현재 이 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EBI는 또 조 교수와 국내 선후배 치과 의사들과 함께 공동 출자해 설립한 임플란트 제조회사로 본사는 경북 경산시 압량면에 위치해 있다.

EBI는 지난 2004년 내수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작년 하반기 대만을 비롯한 세계적 치과재료 장비업체인 사이브론社와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