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최근 서울 동대문 밀리오레관리단(대표 이용석)과 10억원 규모의 LED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는 내년초부터 자사 제품인 LED 다운라이트 램프(45W)를 밀리오레에 공급할 계획이다.공급물량은 약 5000세트다.

이 제품은 175W급 기존 메탈할라이드(HQI) 램프보다 에너지효율은 물론 밝기와 색온도, 광유지율 등 조명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동대문 밀리오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년간 약 3억4000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