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인 가전과 주방기기업체 엔텍(대표 박진우)은 오토 슬림 라이트 후드가 독일 디자인상인 ‘iF Product design award’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 제품은 소음의 원인인 팬모터를 후드로부터 독립시킨 팬모터 분리형 후드 방식을 적용,소음을 최소화하면서 쾌적한 주방을 유지시켜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통상 레인지 후드는 배기팬이 내장되어 있어 음식물 조리에 따라 발생하는 냄새,연기 등을 실외로 배출하기 위해 후드를 작동시킬때 소음이 생긴다.반면 이 회사의 제품은 후드의 배기판을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공간에 설치,소음을 줄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또 후드 전면에 소화기 일체형 후드 터치 스위치를 적용,후드 및 소화기의 작동상태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쉽게 알수 있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엔텍은 2008 우수산업디자인(GD)을 받아,3년 연속 수상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