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예방(BCG) 백신이 2013년부터 국산화된다. 국내 BCG 백신 접종률은 85% 수준이지만 백신은 모두 수입품이다.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정부가 8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국가 BCG 백신 생산시설 구축 및 생산 위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녹십자는 내년 중 전남 화순의 백신 전용공장에 생산라인을 구축한 뒤 제품 개발 및 임상시험에 나서 201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