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9일 국방부로부터 1800t급 잠수함 한 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내년부터 이 잠수함을 건조해 2014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잠수함은 적의 주요 기지를 봉쇄하고 함대 및 잠수함과의 교전능력을 갖춘 최신형이다. 수면으로 부상하지 않고도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탑재해 최대 2주까지 장기 수중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300여개의 표적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핵심 무기 체계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