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사흘연속 내려 1,440원대 후반에 머물렀습니다. 전일 미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횡보한데다 장중 은행권이 매수 포지션을 쌓으면서 환율은 1,450원대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이틀동안 3,200억원을 사들인데다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도 가세해 환율하락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결국 원달러환율은 1.3원 내린 1,447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는 기업들의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팽팽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어제 오늘 주식을 크게 사면서 환율 하락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