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지난 8일 전략적 거점지역의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목포지점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거점지역에 점포신설을 통한 상호지원과 호남지역 영업망 구축을 토대로 리테일 영업기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목포지점 인근 지역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의 사택과 협력업체가 밀집되어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의 접점에서 소매금융 서비스 강화를 통한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목포지점 위치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2178-2번지 한마음회관 1층으로, 대표전화는 061-462-7111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서태환 사장은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룹 3대 주축 계열사로 그룹사간 상호 지원 및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점포를 신설했다”며 “목포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향후 군산 등 주요 전략적 거점지역에 대한 점포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전략적 거점지역의 영업기반 강화를 위해 최근 울산에 2개 점포를 연이어 개설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