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1월 양호..12월 지속 가능성 낮아-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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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11월 실적이 양호했지만 12월에도 호조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11월 매출(이하 총매출 기준)은 이마트 신규점 효과(9월 왕십리점, 보령점, 10월 안성점, 미아점)와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 백화점 세일, 영등포점 정리 세일, 주말 일수 증가, 추워진 날씨 등으로 9431억원(전년동기보다 11.0% 증가)을 기록, 기대 이상으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매출총이익률은 백화점 호조에 힘입어 26.1%로 개선됐고 판관비율은 매출 호조에 힘입어 17.9%로 안정화됐다"며 "이 결과 영업이익은 767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고 영업이익률 역시 8.1%로 호전됐다"고 전했다.
NH증권은 11월 실적 호조에는 조기 송년세일, 영등포점 정리세일, 주말일수 증가 등 세 가지 특별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에 12월에 연속적 실적 호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11월 영업 호조의 요인이 역으로 12월 매출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결산을 앞두고 성과급 등 비용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있다"며 12월 매출은 전년동월보다 1.0%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4% 감소할 것으로로 예상했다.
NH증권은 11월 영업 호조와 12월 실적 전망을 감안할 때 4분기 매출액은 2조7490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으로, 예상 매출 2조6965억원, 영업이익 200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홍성수 NH증권 애널리스트는 "11월 매출(이하 총매출 기준)은 이마트 신규점 효과(9월 왕십리점, 보령점, 10월 안성점, 미아점)와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 백화점 세일, 영등포점 정리 세일, 주말 일수 증가, 추워진 날씨 등으로 9431억원(전년동기보다 11.0% 증가)을 기록, 기대 이상으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매출총이익률은 백화점 호조에 힘입어 26.1%로 개선됐고 판관비율은 매출 호조에 힘입어 17.9%로 안정화됐다"며 "이 결과 영업이익은 767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고 영업이익률 역시 8.1%로 호전됐다"고 전했다.
NH증권은 11월 실적 호조에는 조기 송년세일, 영등포점 정리세일, 주말일수 증가 등 세 가지 특별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에 12월에 연속적 실적 호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11월 영업 호조의 요인이 역으로 12월 매출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결산을 앞두고 성과급 등 비용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있다"며 12월 매출은 전년동월보다 1.0%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4% 감소할 것으로로 예상했다.
NH증권은 11월 영업 호조와 12월 실적 전망을 감안할 때 4분기 매출액은 2조7490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으로, 예상 매출 2조6965억원, 영업이익 200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