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글로벌 상한..드래곤플라이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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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글로벌이 드래곤플라이로의 피인수 소식에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슈팅게임 '스페셜포스'의 제작사인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매출액 264억원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
10일 오전 9시 1분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날보다 115원(14.84%) 오른 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한가다.
드래곤플라이는 위고글로벌의 기존 최대주주인 HS홀딩스로부터 이 회사 주식 138만2000주(9.25%)와 경영권을 92억원에 인수, 새롭게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위고글로벌은 이와 함께 드래곤플라이, 해리티지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 소르본에셋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7월 주식시장 급락으로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던 게임업체로, 향후 우회상장이 점쳐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위고글로벌이 8년간 적자회사기 때문에 모양새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증자대금과 드래곤플라이의 많 은 리소스나 노하우를 통해 위고글로벌에서 게임사업을 추진할 것이나 합병 등 세부적인 플랜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1분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날보다 115원(14.84%) 오른 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한가다.
드래곤플라이는 위고글로벌의 기존 최대주주인 HS홀딩스로부터 이 회사 주식 138만2000주(9.25%)와 경영권을 92억원에 인수, 새롭게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위고글로벌은 이와 함께 드래곤플라이, 해리티지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 소르본에셋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7월 주식시장 급락으로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던 게임업체로, 향후 우회상장이 점쳐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위고글로벌이 8년간 적자회사기 때문에 모양새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증자대금과 드래곤플라이의 많 은 리소스나 노하우를 통해 위고글로벌에서 게임사업을 추진할 것이나 합병 등 세부적인 플랜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