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기대응력 강화 조직개편 단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10일 불확실한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카드와 IB본부의 중복부서를 통ㆍ폐합하고 기업개선지원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IB본부의 인수투자부와 카드사업본부의 카드상품개발부 등 일부 중복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했다.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지원을 늘리기 위해 기업개선지원단을 신설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회생 신청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개선지원단내에 기업회생부를 신설 배치했다.
금융그룹 계열사와 은행 내 사업본부 간 시너지 창출 및 영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시너지추진단도 신설됐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부행장 1명과 영업본부장 4명을 감축하고, 본부 인력 20%을 일선 영업점으로 전진 배치키로 했다.
또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효율 자동화기기 240여대는 폐쇄하고, 종금영업점 2개를 비롯한 중복 점포 30여개는 점진적으로 통ㆍ폐합하는 등 강도 높은 긴축경영도 추진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을 영업현장에 전진 배치함에 따라 생산성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우리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IB본부의 인수투자부와 카드사업본부의 카드상품개발부 등 일부 중복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했다.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지원을 늘리기 위해 기업개선지원단을 신설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회생 신청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개선지원단내에 기업회생부를 신설 배치했다.
금융그룹 계열사와 은행 내 사업본부 간 시너지 창출 및 영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시너지추진단도 신설됐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부행장 1명과 영업본부장 4명을 감축하고, 본부 인력 20%을 일선 영업점으로 전진 배치키로 했다.
또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효율 자동화기기 240여대는 폐쇄하고, 종금영업점 2개를 비롯한 중복 점포 30여개는 점진적으로 통ㆍ폐합하는 등 강도 높은 긴축경영도 추진키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을 영업현장에 전진 배치함에 따라 생산성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