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낡은 옷 벗고 슈퍼섬유로 갈아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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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이 의류용 위주에서 산업용 등 고부가 산업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시와 지역 섬유업체 등은 섬유산업을 의류용 중심에서 고부가가치인 산업용 슈퍼섬유로 바꾸기 위해 2010년부터 5년간 2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섬유산업고도화 계획을 추진한다. 슈퍼섬유는 운ㆍ수송,반도체 등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첨단 섬유융복합제품으로 기존 의류용 섬유에 비해 10배 이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250억원과 지방비 300억원,민자 550억원이 투입되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사업주체로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한국섬유기계연구소 한국봉제연구소 대구경북과기원 나노부품센터 등 각종 연구소와 경북대 영남대 부산대 충남대 전북대 단국대 숭실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한국생산기술연구소,소재가공연구소,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구미전자산업진흥원 등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섬유 생산과 관련해서는 코오롱과 삼일방직 등 대구 경북지역의 관련 섬유업계 30여개사가 소재 및 융합소재,직편물,부직포 융합제품,복합재료 등의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에 나선다. 또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수요자 입장에서 연구 과정에 동참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아라미드와 탄소나노 섬유소재 등을 활용한 슈퍼섬유들을 개발해 이를 복합화시켜 신소재 중심의 기능성섬유와 전지분리막 크린품 고정밀 필터 제품을 비롯한 전자 반도체용 융합소재 및 제품 등을 생산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구=신경원기자 shinkis@hankyung.com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구시와 지역 섬유업체 등은 섬유산업을 의류용 중심에서 고부가가치인 산업용 슈퍼섬유로 바꾸기 위해 2010년부터 5년간 2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섬유산업고도화 계획을 추진한다. 슈퍼섬유는 운ㆍ수송,반도체 등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첨단 섬유융복합제품으로 기존 의류용 섬유에 비해 10배 이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 사업에는 국비 1250억원과 지방비 300억원,민자 550억원이 투입되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사업주체로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한국섬유기계연구소 한국봉제연구소 대구경북과기원 나노부품센터 등 각종 연구소와 경북대 영남대 부산대 충남대 전북대 단국대 숭실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한국생산기술연구소,소재가공연구소,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구미전자산업진흥원 등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섬유 생산과 관련해서는 코오롱과 삼일방직 등 대구 경북지역의 관련 섬유업계 30여개사가 소재 및 융합소재,직편물,부직포 융합제품,복합재료 등의 개발과 양산체제 구축에 나선다. 또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수요자 입장에서 연구 과정에 동참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아라미드와 탄소나노 섬유소재 등을 활용한 슈퍼섬유들을 개발해 이를 복합화시켜 신소재 중심의 기능성섬유와 전지분리막 크린품 고정밀 필터 제품을 비롯한 전자 반도체용 융합소재 및 제품 등을 생산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구=신경원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