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개월만에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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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전환하고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8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지난 5월(9219억원)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오전 11시28분 현재 34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장 개시와 함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11시를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해 매수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3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선 외국인의 이 같은 변화가 헤지펀드 청산 작업이 마무리됐고,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신뉴딜정책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 자동차사에 대한 지원대책이 나오는 등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한국전력을 14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83억원) 현대중공업(76억원) LG디스플레이(70억원) 현대차(67억원) 등 전날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국내 대표주를 샀던 것에서 매수 종목도 다변화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8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지난 5월(9219억원)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오전 11시28분 현재 34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장 개시와 함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11시를 기점으로 순매수로 전환해 매수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3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선 외국인의 이 같은 변화가 헤지펀드 청산 작업이 마무리됐고,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신뉴딜정책과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 자동차사에 대한 지원대책이 나오는 등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한국전력을 149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83억원) 현대중공업(76억원) LG디스플레이(70억원) 현대차(67억원) 등 전날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국내 대표주를 샀던 것에서 매수 종목도 다변화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