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오후장 들어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심리적 고비로 여겨졌던 8500선을 돌파해 10일 1시 53분 현재 3.46% 오른 8686.13을 기록중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홍콩의 주가 상승과 크리스마스를 눈앞에 둔 외국인들의 매도 축소가 상승세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오전장을 하락으로 마감했던 소니가 1시 40분 기준으로 상승반전해 0.4% 오르고 있고, 니콘이 9.4%, 후지쯔가 6.9% 오르는 등 IT주가 강세다.

반면 노무라홀딩스와 다이와증권이 각각 2.5%, 3.4% 떨어지는 등 금융주는 부진한 모습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