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고계의 두드러진 트렌드로 CM송 열풍과 스포츠 스타 광고모델 등장이 꼽혔다.

10일 광고회사와 광고단체 홍보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기회(廣記會)'가 발표한 '2008 광고계 10대 뉴스'에 따르면 SK텔레콤 '생각대로 T' 캠페인의 '되고송'(장동건)을 비롯해 LG의 '사랑해요송',삼성전자 냉장고 지펠의 '샐러드송'(윤은혜) 등의 CM송이 가요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다. 스포츠 스타들이 베이징 올림픽 특수와 맞물려 대거 모델로 기용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 박태환은 올림픽 전부터 모델 섭외 1순위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