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53개 중소기업 및 8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5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CBO)을 발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신보가 이번에 발행하는 CBO는 지난달 27일 발행한 1차 CBO(4000억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발행하는 것이다. 신보는 오는 23일께 3500억원 규모의 3차 CBO를 발행해 올해 목표로 설정한 1조원 발행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그동안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직접금융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