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강세로 일본인 관광객 1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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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화 강세로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이 무려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1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 김해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인은 22만843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9만8752명)보다 14.93% 늘어났다.
앞서 지난 10월 국내에 들어온 일본인은 22만8895명으로 작년 동기(22만2810명)에 비해 2.73% 증가했으며 9월의 일본인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9만1411명)보다 4.87% 늘어난 20만450명이었다.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가운데 70%는 하네다 노선이 있는 김포공항과 김해공항등을 통해 입국하고 나머지는 인천공항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최근들어 일본내 지점을 통한 한국행 항공권 구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에는 19만9609명이 항공권을 구입해 작년동기(16만9337명)보다 18% 늘어났으며 10월과 9월에도 각각 9%와 1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원래 11월은 일본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별로 찾지 않는 비수기”라며 “그런데도 올해는 10월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많은 일본 국적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말과 내년 1월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10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1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 김해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인은 22만843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9만8752명)보다 14.93% 늘어났다.
앞서 지난 10월 국내에 들어온 일본인은 22만8895명으로 작년 동기(22만2810명)에 비해 2.73% 증가했으며 9월의 일본인 방문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9만1411명)보다 4.87% 늘어난 20만450명이었다.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가운데 70%는 하네다 노선이 있는 김포공항과 김해공항등을 통해 입국하고 나머지는 인천공항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최근들어 일본내 지점을 통한 한국행 항공권 구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에는 19만9609명이 항공권을 구입해 작년동기(16만9337명)보다 18% 늘어났으며 10월과 9월에도 각각 9%와 1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원래 11월은 일본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별로 찾지 않는 비수기”라며 “그런데도 올해는 10월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많은 일본 국적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말과 내년 1월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현재보다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