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반등..'개인 끌고 외국인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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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하루만에 반등해 150선 위에 올랐다.
10일 지수선물은 5.05포인트 오른 150.60에 마감했다. 장중에 개인이, 막판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이날 장중 한때 6000계약 넘게 사들이면서 최근 커진 선물시장 내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는 2071계약으로 줄었지만 외국인이 바톤을 이어받아 막판 2000계약이 넘게 순매수했다. 기관은 4310계약 매도 우위였다.
선물시장의 강세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545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11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부담이 커졌지만, 실제 충격은 적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금일 차익 매수세까지 감안해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이 1조원으로 늘었지만 실제 유출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낮은 베이시스를 감안할 때 최근 차익 매수세는 이번 청산을 노리고 들어온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스프레드 가격이 양호해 롤오버(이월)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0일 지수선물은 5.05포인트 오른 150.60에 마감했다. 장중에 개인이, 막판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이날 장중 한때 6000계약 넘게 사들이면서 최근 커진 선물시장 내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는 2071계약으로 줄었지만 외국인이 바톤을 이어받아 막판 2000계약이 넘게 순매수했다. 기관은 4310계약 매도 우위였다.
선물시장의 강세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545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11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부담이 커졌지만, 실제 충격은 적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금일 차익 매수세까지 감안해 출회될 수 있는 물량이 1조원으로 늘었지만 실제 유출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낮은 베이시스를 감안할 때 최근 차익 매수세는 이번 청산을 노리고 들어온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스프레드 가격이 양호해 롤오버(이월)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