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을 한눈에…기계식 시계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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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품 시계 '크로노스위스'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레귤레이터 24 한정판'을 이달 말 선보인다. 25년 전 처음 내놓은 손목시계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것으로,12시간 체제인 기존 시계와 달리 24시간 주기인 점이 특징이다. 시간ㆍ분ㆍ초를 가리키는 3개 다이얼로 구성돼 전자시계처럼 정확한 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 세계에 출시되는 3000개 중 국내에선 11개만 판매된다. 가격은 2100만원대이다.
크로노스위스는 정밀ㆍ정확성을 상징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명품 시계로,수공예 기계식 시계로 유명하다. 특히 '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무브먼트는 현존하지 않는 옛 모델을 재현한 '앤틱 무브먼트'만 사용한다. 이는 창립자 게르트 랑이 1980년대 전자식 쿼츠 시계가 시장을 장악하고 기계식 시계가 외면받던 시절 단종된 무브먼트들을 수집해 현대적으로 재현해 낸 것이다. 따라서 크로노스위스 시계에는 '기계식 시계의 매력에 빠진다'는 뜻의 'Fazination de mekanic'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크로노스위스의 대표 제품으론 시계 내부를 사파이어 글라스로 들여다볼 수 있게 고안된 '오푸스',다이얼이 180도 회전하는 '델피스'가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크로노스위스는 정밀ㆍ정확성을 상징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명품 시계로,수공예 기계식 시계로 유명하다. 특히 '시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무브먼트는 현존하지 않는 옛 모델을 재현한 '앤틱 무브먼트'만 사용한다. 이는 창립자 게르트 랑이 1980년대 전자식 쿼츠 시계가 시장을 장악하고 기계식 시계가 외면받던 시절 단종된 무브먼트들을 수집해 현대적으로 재현해 낸 것이다. 따라서 크로노스위스 시계에는 '기계식 시계의 매력에 빠진다'는 뜻의 'Fazination de mekanic'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크로노스위스의 대표 제품으론 시계 내부를 사파이어 글라스로 들여다볼 수 있게 고안된 '오푸스',다이얼이 180도 회전하는 '델피스'가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