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공학 교육인증하는 '서울 어코드' 출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보기술(IT)분야의 공학교육의 ‘표준’을 인증하는 국제협약체가 한국 주도로 공식 출범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원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IT분야 공학교육인증 국제협약체인 ‘서울 어코드(Seoul Accord)’의 확산을 위한 산·학·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공학교육 인증이란 각 국가마다 서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교육 커리큘럼에 일정한 기준을 제시,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회원국 어느 곳에서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서울 어코드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가입해 있던 공학교육인증 협약 ‘워싱턴 어코드’가 기계·토목·화학공학 등 전통 공학분야에만 집중돼 있어 IT 분야 인증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결성됐다.우리나라가 주도하며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의 공학교육인증기관들도 참여한다.서울 어코드의 인증을 받은 국내 4년제 대학 IT전공 졸업생들은 미국이나 영국 등 회원국에서도 동등한 학력과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협약을 주도한 김문겸 연세대 공학대학원장은 “세계 IT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주도로 IT 분야 공학교육의 국제 표준을 주도하고 IT 인력의 국가간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어 서울 어코드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원희룡 국회의원,박찬모 대통령실 과학기술특별보좌관,윤종용 삼성전자 고문,김신배 SK텔레콤 대표,서남표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원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IT분야 공학교육인증 국제협약체인 ‘서울 어코드(Seoul Accord)’의 확산을 위한 산·학·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공학교육 인증이란 각 국가마다 서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교육 커리큘럼에 일정한 기준을 제시,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회원국 어느 곳에서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서울 어코드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가입해 있던 공학교육인증 협약 ‘워싱턴 어코드’가 기계·토목·화학공학 등 전통 공학분야에만 집중돼 있어 IT 분야 인증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결성됐다.우리나라가 주도하며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의 공학교육인증기관들도 참여한다.서울 어코드의 인증을 받은 국내 4년제 대학 IT전공 졸업생들은 미국이나 영국 등 회원국에서도 동등한 학력과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협약을 주도한 김문겸 연세대 공학대학원장은 “세계 IT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주도로 IT 분야 공학교육의 국제 표준을 주도하고 IT 인력의 국가간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어 서울 어코드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원희룡 국회의원,박찬모 대통령실 과학기술특별보좌관,윤종용 삼성전자 고문,김신배 SK텔레콤 대표,서남표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