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백악관, 빅3 지원 합의 미국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과 백악관이 자동차 업계에 최종적으로 14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당초 하원에서 자동차 업계 지원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뒤 상원에 넘긴다는 계획이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입법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화당은 자동차 업계 지원 합의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을 것이라고 밝힌 반면, 민주당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해 양당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미, '북 핵보유국' 표기 해명 북한을 '핵보유국'에 포함시켰던 미국 국방부 산하 합동군사령부(USJFCOM)가 "공식적인 미국 정부의 정책을 반영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합동군사령부는 "보고서의 북한 관련 내용은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정책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며 "미국은 오래전부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도 "그것은 미국의 정책이 아니며,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합동군사령부는 그러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당초 보고서 내용을 수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미 11월 재정적자, 1644억달러 미국의 지난달 재정적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무부는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1천64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2억달러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여러 은행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자금으로 996억달러를 지출했으며, 지난 10월부터 2개월동안 재정적자는 4천16억달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집트, 북 휴대전화서비스 15일 개통 이집트의 오라스콤 텔레콤이 15일부터 북한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동지역 최대 이동통신사인 오라스콤은 지난 1월 북한의 휴대전화 운영권을 얻은 뒤 설비투자를 해왔으며, 5월 시험통화에 성공했습니다. 오라스콤은 앞으로 3년동안 북한에 4억달러를 투자해 평양을 비롯한 3대 주요 도시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가입자당 연평균 12∼15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