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 바닥 지났다-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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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주가가 바닥을 지났다고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분기 실적전망치 조정에 따라 3만23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필립스가 구매비중을 늘리면서 4분기 패널출하량이 증가하는 유일한 기업이 될 것"이라며 "분기이익은 내년 1분기에 바닥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과거 주가가 실적을 2분기 선행한 점을 고려하면 주가 바닥은 지났다"고 판단했다.
그는 "PDP와 LCD 가격차이가 없어져 LCD로의 대형TV 수요이전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업황부진을 반영해 4분기 출하증가율 전망치를 한자리수대 초반, 평균판매가격(ASP)을 20%대 초반 하락, EBITDA 마진을 10%대 초중반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을 하향조정하지만 이는 최근 업황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주가 조정이 있더라고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필립스가 구매비중을 늘리면서 4분기 패널출하량이 증가하는 유일한 기업이 될 것"이라며 "분기이익은 내년 1분기에 바닥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과거 주가가 실적을 2분기 선행한 점을 고려하면 주가 바닥은 지났다"고 판단했다.
그는 "PDP와 LCD 가격차이가 없어져 LCD로의 대형TV 수요이전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업황부진을 반영해 4분기 출하증가율 전망치를 한자리수대 초반, 평균판매가격(ASP)을 20%대 초반 하락, EBITDA 마진을 10%대 초중반으로 하향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을 하향조정하지만 이는 최근 업황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주가 조정이 있더라고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