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ㆍ수급 호전주 7選-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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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ㆍ수급 호전주 7選-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실적 전망이 좋아지고 수급도 좋은 유망주 7개를 선정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K에너지, 대우인터내셔널, 동부화재, 신세계, CJ제일제당이 해당 종목이다.
이 증권사 신중호 연구원은 "미국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식은 오르고 있다"며 "하락 원인의 단골 메뉴였던 경기침체라는 악재에 내성이 생기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책적 기대감과 함께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는 심리의 변화가 일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수세로 수급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발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인 실적 추정치의 경우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는 게 신 연구원의 주장이다.
그는 특히 "하향조정폭이 컸던 대형주의 경우 11월 중순 이후부터 각 증권사 실적 추정치가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다"며 "연말 배당을 노린 자금의 유입도 대형주에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업종 및 종목을 선정하는데 있어 대형주에 대한 우선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망주 중 조선과 에너지주의 경우 글로벌 경기부양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고, 신세계와 CJ제일제당은 실적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중호 연구원은 "미국 국채수익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식은 오르고 있다"며 "하락 원인의 단골 메뉴였던 경기침체라는 악재에 내성이 생기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책적 기대감과 함께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는 심리의 변화가 일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수세로 수급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발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인 실적 추정치의 경우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는 게 신 연구원의 주장이다.
그는 특히 "하향조정폭이 컸던 대형주의 경우 11월 중순 이후부터 각 증권사 실적 추정치가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다"며 "연말 배당을 노린 자금의 유입도 대형주에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업종 및 종목을 선정하는데 있어 대형주에 대한 우선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망주 중 조선과 에너지주의 경우 글로벌 경기부양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고, 신세계와 CJ제일제당은 실적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