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유화학, 저금리 기조로 제품값 회복 기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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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11일 정유·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세계적인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경색 해소로 제품 가격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금리가 지난해 8월 5.2%에서 현재 1%로 하락했고, 이 같은 저금리로 글로벌 유동성 경색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유동성 경색 해소는 실물 자산의 가격 안정과 상승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국제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보다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2003년 말 미국 연방금리는 1%,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1달러였으나, 2003년부터 국제 유가가 상승해 올해 6월 배럴당 145달러로 368% 급등한 사례가 있다고 차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정유·석유화학 주력 제품 가격은 지난 7월을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2006년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경유 가격은 배럴당 58달러로 고점인 지난 7월 4일 대비 68% 하락했고,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가격도 톤당 840달러로 55% 내렸다고 차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금리가 지난해 8월 5.2%에서 현재 1%로 하락했고, 이 같은 저금리로 글로벌 유동성 경색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유동성 경색 해소는 실물 자산의 가격 안정과 상승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국제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보다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2003년 말 미국 연방금리는 1%,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1달러였으나, 2003년부터 국제 유가가 상승해 올해 6월 배럴당 145달러로 368% 급등한 사례가 있다고 차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정유·석유화학 주력 제품 가격은 지난 7월을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2006년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경유 가격은 배럴당 58달러로 고점인 지난 7월 4일 대비 68% 하락했고,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가격도 톤당 840달러로 55% 내렸다고 차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