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이 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프리샛은 전일대비 9.91%(55원) 오른 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샛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셀런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채권자와 합의로 현물 출자 전환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셋톱박스업체 셀런은 프리샛의 최대주주인 디프로텍의 자회사로, 이번 유증을 마치면 셀런이 프리샛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