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양호한 실적전망과 기관의 순매수세로 닷새째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보다 2400원(3.15%) 오른 7만8600원에 거래중이다.

백관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4분기 영업이익은 2~3분기를 제외하면 최고수준에 달하는 양호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2009년에도 대폭 개선된 2008년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도 석유개발 부문의 급속한 배당 증가로 인해 올해 수준의 개선된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SK에너지는 지난 4일부터 기관이 지속적인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전날에는 외국인 및 외국계까지 순매수세에 동참했다.

이날도 메릴린치를 통한 매수주문이 2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