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OCN이 파일럿 시스템을 도입한 단편드라마 '사랑은 맛있다'를 방송한다.

'사랑은 맛있다'는 여자와 사랑에는 숙맥인 천재요리사가 괴짜 꽃미남 요리사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요리와 연애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다.

프랑스 최고의 요리학교 출신의 까칠한 요리사는 손호영, 자유분방한 괴짜 요리사는 심형탁이 맡는다. 또한 주방보조로 김신영이 출연해 감초연기를 해낼 예정이다.

특히 '사랑은 맛있다'는 케이블 최초로 할리우드 TV제작 시스템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일럿' 개념이 도입돼 제작됐다.

OCN 관계자는 "파일럿 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해당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반영해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TV무비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은 맛있다'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