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왕자' 김혜성 하차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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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바람의 나라' (극본 정진옥 박진우ㆍ연출 강일수 지병현)에서 '여진왕자'로 출연중인 김혜성이 28부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극중 여진왕자는 반란을 피해 국내성을 빠져나가다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부상으로 사경을 헤매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의식 불명 중 잠시 의식을 회복한 '여진'은 '유리왕'(정진영 분)에게 비류부의 반란을 도와준 자신의 어머니 ‘미유부인’(김혜리 분)을 용서해 달라는 말과, 자신이 아버지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해 달라는 청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김혜성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많은걸 배울수 있었던 나의 5번째 작품,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것이 아쉬움이 남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조금은 커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여진의 안타까운 죽음은 12일 저녁 방송되는 '바람의 나라'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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