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친인척 폐해 잘알아… 내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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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11일 자신을 둘러싼 '상왕정치' 논란과 관련, "(대통령) 친인척의 폐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며 "내 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ㆍ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이 의원은 이날 도쿄의 테이코쿠호텔에서 주일 한국특파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일절 만난 적이 없다"며 그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4년간 서울시장을 할 때 이런 저런 부탁도 들어왔지만,정확하게 얘기하면 한 건도 시에 가서 얘기한 적이 없고,시장실에 전화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나는 엄격하게 관리하지만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참 어렵고, 솔직히 말해 죽겠다"고 말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한ㆍ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이 의원은 이날 도쿄의 테이코쿠호텔에서 주일 한국특파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일절 만난 적이 없다"며 그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4년간 서울시장을 할 때 이런 저런 부탁도 들어왔지만,정확하게 얘기하면 한 건도 시에 가서 얘기한 적이 없고,시장실에 전화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나는 엄격하게 관리하지만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참 어렵고, 솔직히 말해 죽겠다"고 말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