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용 냉각탑 제조업체인 경인기계의 구제병 대표가 우수 가업승계 기업인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되는 '2008 중소기업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9명의 우수 가업승계 기업인이 정부 포상 및 중기중앙회장 표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경인기계는 국내 산업 및 공조용 냉각탑 제조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구 대표가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이와 함께 파스 제조업체인 신신제약의 김한기 대표(2대)도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자로는 52년간 주물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황호남 삼화금속 대표(2대)와 의약품 전문회사인 풍림무약의 이정석 대표(2대)가 각각 선정됐다. 또 전기매트 발열선 업체인 뉴지로의 신봉철 대표(2대),건물시설관리 업체 우지기업의 송문현 대표(2대),해상화물운송 업체인 대양해운의 고성원 대표(2대),버스 및 트럭 부품업체 삼우아이앤디의 정재엽 대표(2대),축산물 가공업체 거인식품의 김윤하 대표(2대) 등이 각각 중기중앙회장 표창을 받는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