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카렌스(수출명 론도)가 호주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드라이브닷컴(www.drive.com.au)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상’에서 ‘최고의 미니밴(Best People Mover)’으로 선정됐다.

카렌스는 도요타 크루거와 푸조 308 등 경쟁 차종을 따돌리고 한국 자동차 모델로는 처음으로 드라이브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상을 받았다.드라이브닷컴 평가단은 “카렌스는 편의성 공간 가치 등이 최적의 조합을 이룬 미니밴”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4월 호주 시장에 출시된 카렌스는 지금까지 720대가 판매됐다.기아차는 카렌스와 카니발로 호주 미니밴 시장에서 3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호주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