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만기일 충격 없었다..비차익 대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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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예상대로 충격없이 지나갔다.
차익거래 매도가 예상보다 적었던데다, 비차익거래로 장 막판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11일 코스피 프로그램 매매는 2267억원으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75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3018억원 매도 우위였다.
막판 동시호가 때 차익거래로 1800억원의 매도 물량이 흘러나왔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비차익 매수세가 3000억원 가량 유입됐다.
최근 연일 이어진 차익 순매수로 인해 이날 최대 5000억원의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무난한 만기일을 보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장지현 연구원은 "현ㆍ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호조와 양호한 스프레드 가격으로 만기일 충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3월물과 12월물의 가격차인 스프레드가 평균 -0.5로 높은 수준을 기록해 차익잔고 청산이 이뤄지지 않고 다음 만기로 넘어가는 롤오버가 장중 원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152.45로 1.85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이 2603계약 순매수로 선물 강세를 끌었고, 개인도 574계약 매수 우위로 마쳤다. 기관은 2978억원 매도 우위였다.
2009년 3월물 가격은 151.50으로 1.05포인트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차익거래 매도가 예상보다 적었던데다, 비차익거래로 장 막판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11일 코스피 프로그램 매매는 2267억원으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75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3018억원 매도 우위였다.
막판 동시호가 때 차익거래로 1800억원의 매도 물량이 흘러나왔지만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비차익 매수세가 3000억원 가량 유입됐다.
최근 연일 이어진 차익 순매수로 인해 이날 최대 5000억원의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무난한 만기일을 보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장지현 연구원은 "현ㆍ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호조와 양호한 스프레드 가격으로 만기일 충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3월물과 12월물의 가격차인 스프레드가 평균 -0.5로 높은 수준을 기록해 차익잔고 청산이 이뤄지지 않고 다음 만기로 넘어가는 롤오버가 장중 원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152.45로 1.85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이 2603계약 순매수로 선물 강세를 끌었고, 개인도 574계약 매수 우위로 마쳤다. 기관은 2978억원 매도 우위였다.
2009년 3월물 가격은 151.50으로 1.05포인트 올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