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탤벗 "천사날개 단 초상화 그려준 팬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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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출신 가수 코니탤벗(8)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코니 탤벗은 6세의 나이로 영국ITV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2등을 차지해 '천상의 목소리'라를 애칭을 얻게 됐다. 한국에는 UCC를 통해 알려져 인기를 얻게 됐다.
콘서트 개최를 통해 한국을 두번째 방문한 코니 탤벗은 "한국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다"며 "높은 빌딩들이 많아서 좋다"고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서 인기에 대해 코니 탤벗은 "길거리를 다니면 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들어오고 선물을 직접 건내는 사람들이 있다"며 실감했다.
이어 "어제(10일) 한 한국팬이 초상화를 선물했는데 천사날개와 함께 '아이 러브 싱잉(I Love Singing)'이라고 써 준 것이 너무나 인상적"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코니 탤벗의 아버지는 "코니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선물"이라며 "영국에 돌아가면 액자에 넣어서 침실에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는 14일 저녁 7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코니 탤벗은 이병우, 임태경, 서울 시립 뮤지컬단, 레퍼토어 앙상블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