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탤벗 "14일 행복한 콘서트에서 만나요"
'천상의 목소리' 코니 탤벗(8)이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영국출신 가수 코니 탤벗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코니 탤벗은 "무대에서 한번도 떨어본 적 없다"며 "이번도 떨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연습은 따로 하지 않는다"며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평상시에 많이 부르는 것이 전부"라고 전했다.

또한 "평소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제일 좋아한다"며 "이번 콘서트에서 부를 것인데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받치는 노래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코니 탤벗은 좋아하는 가수로 머라이어캐리와 휘트니휘스턴, 셀린디옹을 꼽았다. 부모의 노래실력에 대해서는 "아빠는 노래를 잘하는데 엄마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코니 탤벗은 "최선을 다해서 노래할 것"이라며 "관객들이 노래를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는 14일 저녁 7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수익금의 일부는 국내의 한 혈액 암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코니 탤벗은 이병우, 임태경, 서울 시립 뮤지컬단, 레퍼토어 앙상블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