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동부문화재단을 중심으로 하는 장학 사업,교육기관 지원 사업과 각 계열사의 사회공헌 활동 및 환경보호 운동 등을 통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동부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학술장학,문화체육,자원봉사,환경안전 부문 등으로 나눠 분야별 특성에 맞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 부문은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이다. 동부하이텍의 경우 웹진을 통해 '배고픈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과 같은 캠페인과 '후원 아동 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부제철은 2005년 독거노인 집짓기 사업 이후 농촌 집짓기 사업에 매년 참여해 공사에 필요한 지붕재 전량을 지원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2006년부터 프로미 봉사단을 통해 재난 구호 활동 및 자율 봉사 활동을,동부생명은 '천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 따뜻한 연말 보내기 캠페인을 각각 펼치고 있다.

학술장학 부문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과 연구기관에 학술ㆍ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실업계 고교ㆍ공공도서관에 대한 지원,초등학교 교육용 기자재 지원 등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주니어 공학 기술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서울대 재료공학부에 컴퓨터 및 전산기자재를 기증하며 학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문화체육 부문에서는 소외 계층의 문화 생활을 지원,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계열사 공동으로 매년 산간 오지마을에 신문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 부문은 동부 가족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와 관련,동부CNI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청운양로원,은평천사원,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실로암시각장애복지관 등 5개 시설과 자매 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