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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경영] 포스코‥전 직원 89%가 연 21시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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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전방위적이다. 일반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학술지원,중소기업 상생활동,문화행사 등으로 접촉면이 넓다. 지역도 가리지 않는다. 포항 광양 등 지역사회를 보듬는 데 열심이고 해외 사업장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스코는 우선 중소기업 상생분야에서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4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했고 외주 협력사들의 노후설비 교체용 자금대출을 위해 600억원을 풀었다. 중소기업 납품대금 전액 현금 지급제도도 전 계열사로 확대했다. 내년 국내 투자규모를 사상 최대인 6조원으로 늘려 잡은 데도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전략이 깔려 있다.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봉사활동도 두드러진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난해 37만여 시간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 직원의 89%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직원 한 사람 당 평균 21.7시간 동안 나눔활동을 했다. 사내 봉사그룹만 400개에 육박한다. 해외법인인 포스코-차이나와 포스코-인디아에도 봉사그룹이 결성돼 있을 정도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분야 지원이다. 포스코는 작년 연말 5개 출자사와 함께 100억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또 포항과 광양지역의 결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포스코가 직접 세 곳에서 무료 급식소인 '나눔의집'을 운영 중이다. 2004년 개소한 이래 45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출자사와 외주 파트너사들이 잇달아 참가해 총 2343명이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지역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작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포항에는 환호해맞이공원(300억원) 문화예술회관(57억원) 포항테크노파크(300억원) 등을 지었고 광양에는 커뮤니티센터(300억원) 전남테크노파크(100억원) 등을 만들었다. 문화공간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포항효자아트홀은 작년 한 해 동안 17개 공연을 통해 2만3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광양백운아트홀은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음악회 등을 선보여 작년 한 해 동안 4만8000여명의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이 같은 포스코의 노력은 기업이미지를 반듯하게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잡코리아가 최근 서울대 사회책임경영(CSR) 연구동아리와 함께 대학생 4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기업으로 포스코가 선정된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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