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정화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겨진 '악플'에 지혜롭게 대처해 네티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한 네티즌이 김정화미니홈피에 드라마 '바람의 나라'에 출연하고 있는 김정화의 연기력에 대한 '악플'을 남겼다.

악플을 남긴 네티즌은 "'바람의 나라'에서 제발 연기좀 제대로 하라"며 "왜 사람 뺨만 때려 죽을래 제발 너때문에 보기 싫어진다"고 공격했다.

이런 '악플'을 본 김정화는 지난 10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와 웃음표시로 겸손한 마음이 담긴 댓글로 답했다.

김정화의 악플에 대한 겸손한 반응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얼굴도 마음도 너무 예쁘다" "선플로 악플러의 코를 납작하게 해줬다" "김정화는 진정한 대인배다"며 감동과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김정화는 KBS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에 송일국을 사이에 두고 최정원과 사랑의 경쟁을 펼치는 태자비 '이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