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구제법안이 상원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백악관이 해결책을 찾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토니 프라토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밤 의회의 결정에 실망했다"면서 "우리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option)에 대해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부시 행정부가 이미 7000억달러 구제금융(TARP)에서 자동차업체를 지원해 달라는 민주당의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