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행복나눔,사랑나눔,맑음나눔,문화나눔,소망나눔 등 5대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행복나눔은 전 임직원이 직접 무주택 서민들에게 '행복한 집'을 지어주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경북 칠곡에서 2개동 집짓기,제주도 내 20가구의 집수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올해도 지난 7월 말 경북 칠곡에서 최수강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과 함께 '2008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쳤다.

사랑나눔은 서울지역 8개 보육원 등과 자매결연을 맺은 사내 동호회를 주축으로 각종 봉사 활동을 펴는 것이다. 이는 매년 대림산업에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이 거쳐야 하는 필수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신입사원들은 이들 동호회를 통해 김장봉사,시설물 청소 및 야외 문화봉사 등에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전국의 각 건설현장에서는 '한숲 봉사대'가 조직돼 해당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맑음나눔은 본사 및 전국의 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맑은나눔 봉사대'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환경 정화활동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관할 지자체와 연계,'1산,1천,1거리 가꾸기'를 진행 중이며 올해도 지난 9월 말 임직원 및 가족들이 모여 남산가꾸기 운동에 동참했다.

대림산업은 메세나 등 문화나눔 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1994년부터 한국메세나협의회에 가입,서울 및 경기지역의 보육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ㆍ예술에 대한 지원을 13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도 대림산업은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복지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대림꿈나무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소망나눔은 자활후견기관과 손잡고 사내 중고 PC 등을 기증하는 사업이다. 이들 중고 PC는 수리 및 업그레이드를 거쳐 장애인과 개발도상국에 전달된다. 대림산업은 또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와 점자 정보단말기 등을 기증하는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