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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처음처럼' 누가 가져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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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처럼'은 과연 누가 가져 갈까.

    두산그룹이 12일 오후 5시 ㈜두산의 주류BG(비즈니스그룹)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다.

    두산은 이날 입찰 제안서를 받아 신속한 심사를 거쳐 내주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곧바로 실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두산은 이르면 올해 안에 본계약까지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주류BG의 매각가격으로 7000억~1조원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본입찰에는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들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총 10여개 안팎의 업체가 이미 입찰안내서(IM)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의 테크팩 사업부문을 인수했던 국내 최대 PEF인 MBK파트너스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으며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씨티그룹 계열의 CVC,JP모건 계열의 CCMP 등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중에는 롯데그룹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최근 이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말한 바 있다.

    두산은 현재 매각 자문사로 하나대투증권을 선정했지만, 실질적인 매각작업은 이상하 전무가 이끄는 CFP팀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주류 사업부 매각에 많은 투자자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가격을 보고 정할 문제”라며 “입찰에 참여한 업체명이나 수를 밝히지 않고 딜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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