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6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 인력개발원에서 '어린이 경제·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초등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경제·창업 교육에 대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낙도와 산간 지역 어린이 9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제·창업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사업아이템 만들기 △홍보물 제작 △어린이 마켓 체험 △비즈니스 매너·에티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익히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문화 형성과 기업가 정신의 전 국민적 함양을 위해 창업교육의 대상을 어린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며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