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타(대표 김성규)는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가운데 하나다. 크레스타는 기존 과학 교육에서 문제시되어 왔던 이론 중심의 과학 교육을 벗어나 '실험 및 체험활동'과 '과학적 사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적 브랜드인 '창의마루'는 창의가 샘솟고 창의의 최고봉에 오를 수 있는 '창의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체험 과학교육 프로그램인 창의마루는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연구팀이 개발하고 생활과학교실 등 현장 적용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우선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과학 원리를 생활과학,첨단과학 및 공학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발산적 사고가 함양되도록 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에 놓여 있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가 아니라 실험 키트와 멀티미디어적 내용 구성으로 최대의 학습효과를 얻도록 구성했다. 대형 학원 기업인 ㈜디지털대성의 전국 450여개 학원이 창의마루 제품을 공급받는 양해각서(MOU)를 맺은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