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출산 장려를 위해 자녀 출산시 지급하는 일시 지원금을 현행 35만엔(약 542만원)에서 42만엔(65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지원금 증액을 내년 10월부터 2011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2011년 이후에는 출산비도 보험 적용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연간 출생자 수는 약 110만명으로 해마다 총 4600억엔가량이 출산지원금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