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대표 경규한)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제7회 리바트 디자인공모전에서 상명대학교 실내디자인과 김형준,최솔지씨의 'a Pulley;도르래'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6점이 수상작품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선박용 가구 부문에서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이진영씨,다호건설 김효정씨 팀의 'Under the Sea(바다 밑·사진)'와 홍익대 윤나리, 심지영씨 팀의 'Space(공간)' 등 2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Life is Design'이며 시상식은 15일 리바트 서울사무소에서 열린다.

경규한 사장은 "우리나라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처음으로 여객선 객실가구 및 인테리어를 포함한 선박용 가구 부문을 신설,조선산업까지 미래 디자인의 지평을 넓혔다"며 "특히 선박용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이 나와 그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는 입사시 가점이 주어지며 상금은 대상 1팀 500만원,최우수상 2팀 각 200만원,우수상 3팀 각 50만원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