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갈라쇼는 '금메달'… 관객환호에 하트로 보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2008~2009 시즌 ISU(국제빙상경기연맹)그랑프리 파이널의 갈라쇼에서 김연아 선수가 우아한 몸짓을 과시했다.
한국의 김연아 선수는 검정색 화려한 의상을 입고 린다 에더의 곡 '골드'에 맞춰 기품있으면서도 풍부한 연기를 펼쳐냈다.
연기가 끝난 후 김연아 선수는 하트를 그려내며 팬들의 성화에 보답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13일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120.41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기가 끝난 후 김연아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틀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며 "오늘 더 심해져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실수가 있긴 했지만 한국 팬들 앞에서 메달을 딸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