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주, 4대강 정비사업 기대로 급등 행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대강 정비사업이 관련 예산의 국회 통과로 본격 추진될 것이란 기대에 대운하주들이 급등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목정공(14.99%)과 홈센타(14.94%), 신천개발(14.83%), 동신건설(14.91%)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화공영(13.13%), 특수건설(11.52%) 등도 가파른 오름세다.
삼목정공이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들은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대운하 사업을 재추진하려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에서 통과된 최종 예산안에 따르면 4대강 정비사업 등 수자원 사업에는 하천관리와 홍수예보를 포함해 총 2조21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4대 강 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운하 사업 재추진에 대한 기대로 최근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으나 사업 진행 등에 대해 확정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은 정책적인 이슈와 시장의 흐름이 맞물렸던 것"이라며 "사업과 관련돼 가시화 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의 추격 매수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목정공(14.99%)과 홈센타(14.94%), 신천개발(14.83%), 동신건설(14.91%)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화공영(13.13%), 특수건설(11.52%) 등도 가파른 오름세다.
삼목정공이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들은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대운하 사업을 재추진하려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에서 통과된 최종 예산안에 따르면 4대강 정비사업 등 수자원 사업에는 하천관리와 홍수예보를 포함해 총 2조216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4대 강 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대운하 사업 재추진에 대한 기대로 최근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으나 사업 진행 등에 대해 확정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은 정책적인 이슈와 시장의 흐름이 맞물렸던 것"이라며 "사업과 관련돼 가시화 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의 추격 매수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