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정책랠리에 대한 기대로 견조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 가까이 급등한 1158.33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 증시 상승으로 1140선에 접근한 채 출발한 코스피는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116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지수 반등을 견인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42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273억원, 외국인은 38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507억원 매도 우위다.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공급 기대와 4대강 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건설업종이 1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종목별로도 금호산업, 진흥기업, 삼호개발, 코오롱건설, 남광토건, 대림산업, 삼부토건, 서광건설, 벽산건설, 풍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GS건설, 성원건설, 한일건설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