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치뤄진 '2008 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싱글 부분 2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감기로 인한 체력저하로 아깝게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게 1위 자리는 내준 김연아는 연신 밝은 표정으로 2위를 한것에도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출전 상위권 선수들의 갈라쇼는 또한번 김연아의 환상무대를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이날 세련된 검은색 의상을 입고 나와 린다 에더의 곡 '골드'에 맞춰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조니 위어, 제레미 애봇 등은 비의 '러브스토리'와 빅뱅의 '붉은 노을'에 맞춰 또한번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연아는 마지막 피날레에서도 토이의 '뜨거운 안녕'에 맞춰 유나카멜과 스핀 기술을 선보이여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경기가 모두 끝나자 많은 팬들은 김연아 미니홈피를 찾아 축하와 격려의 글을 가득 남기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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