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30선 위로 훌쩍…대운하ㆍ새만금株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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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안팎으로 쏟아진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15일 전일대비 15.08포인트, 4.71% 오른 335.1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7000억달러의 긴급구제금융 자금 중 일부를 자동차 '빅3'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의 하락분을 만회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고, '4대강 정비 사업' 등을 포함한 지방발전 방안이 발표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탔다.
이번 주 미국 및 일본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도 호재가 됐다.
이날 외국인은 99억원 순매수했고, 장중에 순매도를 보였던 기관도 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개인은 후반 차익실현에 나서 16억원 매도 우위였다.
정부가 한강ㆍ낙동강ㆍ금강ㆍ영산강 등 4대강 정비사업에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하자 대운하 사업 포석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관련 테마주가 꿈틀댔다.
삼목정공, 홈센타, 신천개발, 동신건설, 이화공영, 특수건설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쳤다.
새만금 조기 개발 방안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자연과환경, 동우, 모헨즈, 토비스 등 새만금 관련주도 후끈 달아올랐다.
반면 95%의 감자를 결정한 비엔디와 산양전기가 나란히 하한가로 떨어졌고, 스카이뉴팜은 제뉴사이언스(옛 천지산)과의 합병을 취소한다고 밝혀 15% 급락한 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A 분쟁 종결로 휴람알앤씨는 1015원으로 3일째 하한가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코스닥 지수는 15일 전일대비 15.08포인트, 4.71% 오른 335.15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7000억달러의 긴급구제금융 자금 중 일부를 자동차 '빅3'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코스닥 지수는 지난 주말의 하락분을 만회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고, '4대강 정비 사업' 등을 포함한 지방발전 방안이 발표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탔다.
이번 주 미국 및 일본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도 호재가 됐다.
이날 외국인은 99억원 순매수했고, 장중에 순매도를 보였던 기관도 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개인은 후반 차익실현에 나서 16억원 매도 우위였다.
정부가 한강ㆍ낙동강ㆍ금강ㆍ영산강 등 4대강 정비사업에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하자 대운하 사업 포석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관련 테마주가 꿈틀댔다.
삼목정공, 홈센타, 신천개발, 동신건설, 이화공영, 특수건설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쳤다.
새만금 조기 개발 방안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자연과환경, 동우, 모헨즈, 토비스 등 새만금 관련주도 후끈 달아올랐다.
반면 95%의 감자를 결정한 비엔디와 산양전기가 나란히 하한가로 떨어졌고, 스카이뉴팜은 제뉴사이언스(옛 천지산)과의 합병을 취소한다고 밝혀 15% 급락한 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A 분쟁 종결로 휴람알앤씨는 1015원으로 3일째 하한가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